거제 외도 보타니아의 역사, 식물원, 드라마와 광고

외도 보타니아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서구식으로 가꿔진 아름다운 식물원이 있는 곳입니다. 외도 보타니아는 한려 해상 국립공원의 중심에 있어서 해금강과 함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바람의 언덕, 신선대, 학동 몽돌 해수욕장 등 주변에 인기 있는 명소들도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드라마와 광고의 배경으로도 유명한 곳으로, 많은 연예인들과 유명 인사들이 찾는 곳입니다. 외도 보타니아는 유람선으로만 갈 수 있는 섬이기 때문에 특별한 분위기와 체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1. 외도 보타니아의 역사

외도 보타니아는 1970년대부터 40여 년간 한 부부가 섬 전체를 정원으로 가꾼 곳입니다. 이 부부는 평안남도 순천 출신으로, 낚시를 하다가 태풍을 만나 우연히 이 섬에 민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이 섬에 매료되어 섬 전체를 사들이고, 고구마밭에 감귤나무와 편백 방풍림을 심었습니다. 그러나 여러 번의 실패와 시련을 겪으면서 식물원을 구상하고, 다양한 종류의 식물과 조형물을 가꾸었습니다. 1990년에는 건설부로부터 외도 문화시설을 지정받았으며, 1995년에는 외도해상농원을 개원하였습니다. 2001년에는 문화관광부 지정 식물원으로 외도조경식물원이 등록되었으며, 2008년에는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하였습니다.

2. 외도 보타니아의 식물원

외도 보타니아의 식물원은 섬 전체를 아름답게 꾸민 곳으로, 약 3,000여 종의 식물과 100여 점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외도 보타니아는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서 한겨울인 11월에서 3~4월에도 동백나무, 사철나무, 후박나무 등의 꽃이 피어 있습니다. 또한, 아열대성 식물들 중 비교적 내한성이 강한 종려나무, 워싱톤 야자, 용설란, 유카, 유카리, 송엽국, 스파르티움 등이 별도의 보온 시설 없이 실외에 심어져 있습니다. 외도 보타니아의 식물원은 다양한 테마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각의 테마에 맞는 식물과 조형물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다 전망대에서는 해금강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리스 하우스에서는 지중해의 건축물을 연상시키는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 휴게실에서는 나선형 계단과 휴게실에서 바다를 편안하게 조망할 수 있으며, 로맨틱 가든에서는 장미와 수국 등의 꽃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외도 보타니아에는 세계 최초로 해상에 설치된 조형물인 '해상 조형 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해양 생태와 관련된 조형물들이 있으며, 유람선에서만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외도 보타니아의 드라마와 광고

외도 보타니아는 드라마와 광고의 배경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2002년 방영된 배용준과 최지우 주연의 KBS 드라마 '겨울연가’가 있습니다. 이 드라마의 마지막 회 장면은 외도 보타니아에서 촬영하였으며, 이후에 많은 팬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또한, 외도 보타니아는 경남제약의 비타민제 '레모나’의 광고에서 오랫동안 깨끗한 자연 배경으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드라마와 광고에서 외도 보타니아가 출연하였으며, 많은 연예인들과 유명 인사들이 방문하였습니다.

 

대한민국 거제도의 숨겨진 보석인 외도 보타니아는 자연, 문화, 모험의 최고를 담은 숨 막히는 여행지입니다. 풍부한 문화산과 더불어 고혹적인 풍경은 도시 생활의 번잡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당신이 외도 보타니아의 경이로움을 탐험하면서, 당신은 당신 자신이 순수한 해변의 고요함에 빠져들고, 지역 주민들의 따뜻함에 매료되고, 그 섬의 손상되지 않은 아름다움에 사로잡힌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자연의 품에서 위안을 찾든, 대한민국의 전통을 맛보든, 스릴 넘치는 모험을 즐기든, 외도는 특별한 것을 제공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다음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매혹적인 외도를 생각해 보고 대한민국의 거제도에 있는 이 숨겨진 보물 창고의 비밀을 풀어보시기 바랍니다.